BLAnemone

서소월

3,452

※ 본 도서에는 폭력 및 합의되지 않은 관계, 신체 개조, 윤간, 자극적인 단어 등의 피폐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물 #조직/암흑가 #복수 #오해/착각 #감금 #후회공 #냉혈공 #능욕공 #초딩공 #집착공 #상처수 #미남수 #강수 #굴림수 #능력수 #하드코어 #양성구유 #신체개조 #피폐물 #사건물 #3인칭시점 흑성그룹의 후계자 최주혁이 새로운 보스가 된 이후, 한차례 습격이 있었다. 남은 흔적이라고는 그의 몸에 박혔던 총탄 하나뿐. 그런데 그토록 찾아 헤매던 총이 서원의 방에서 발견되었다. 그의 동선을 알 만큼 가까운 내부인, 같은 모델의 총탄, 그 총에서 나온 지문. “수술은 잘 끝났어. 자네도 내 솜씨 알지? 이제 자넨 여자처럼 이 작은 구멍을 적실 수도 있고, 남자를 받을 수도 있다고.” 흑성그룹의 이인자, 주서원 전무는 그날 죽었다. 분노한 주혁에 의해 수술실로 보내진 서원은 값비싼 홍보 상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언제든지 투자자를 위해 다리를 벌리고, 마음껏 시험하게 해 주어야 했다. 한때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이들과 이제 악수조차 나눌 수 없는 물건의 위치. 그게 주서원이었다. “앞으론 이 작은 보X를 수시로 적셔야 해. 그래야 상품에 흠집이 안 날 테니까.” 학창 시절부터 가장 믿고 아껴 온 사람에게 당한 배신은 주혁을 더욱 가혹하게 만들었다. 서원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분노하며 필요 이상으로 그를 몰아세웠다. 더 고통스럽게, 더 수치스럽게. 그러나 상처는 주혁의 것만이 아니었다. “벌써 걸레 다 됐네, 주서원.” 주혁이 서원의 다리 사이를 갈라 놓았을 때. 그의 가슴에 한 송이 아네모네 꽃이 싹을 틔웠다. 서원의 애원과 원망을 먹고 자란 그 꽃의 꽃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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