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빛 좋은 개살구. 1 -동생-

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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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은 시리즈물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나는 형이랑 똑같이 생겼잖아. 그러니까 지금 너랑 씹질하는 게 형이라고 생각해.” 인근에서 유명한 쌍둥이 형제인 수형과 수혁. 똑같이 잘생긴 얼굴이건만 형제의 평판은 완전히 반대였다. 동생인 수혁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 반면, 형인 수형은 겉만 번지르르하고 안은 텅 비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여란이 오래도록 짝사랑한 사람은 만인의 짝사랑이라고 불리던 동생 수혁이 아닌, 빛 좋은 개살구라며 비웃음 받던 수형이었다. “수형아, 좋아해.” 술기운에 기대 꾹꾹 눌러 담았던 마음을 고백한 여란에게 수형은 제대로 된 대신 입을 맞췄다. 여란은 기꺼이 그를 받아들였다. 제게 좆을 치받는 남자가 수형이 아니라…. “수혁, 아?” “이제야 제대로 부르네.” 수형의 동생, 한수혁이라는 걸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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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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