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임신 밀약

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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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계약연애/결혼, 몸정>맘정, 츤데레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다정남, 절륜남, 동정남, 순정남, 까칠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평범녀, 상처녀, 동정녀, 동거, 고수위 결혼식을 앞두고 세연은 5년간 믿고 의지하고 사랑했던 남자에게 배신당했다. “반지값, 드리죠. 3천. 그 정도면 되나?” 한데 전 남자 친구에게서 그녀의 마지막 자존심을 되찾아 준 그가 세연에게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것을 요구해 왔다. 임신 밀약, 아이를 낳아 달라고. “왜 하필, 전가요. 전무님.” 세연의 상사이자 LF 그룹의 실세인 고휘경 전무. 듣고 싶었다. 손만 내밀면 따라올 여자들이 줄을 선 그가 왜 굳이 버림받은 여자에게 접근해 오는 건지. “왜, 하필 주세연 씨인지 말입니까?” “네.” 그는 흔들림 없이 일관된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남자가 지긋지긋해졌을 것 아닙니까. 그런 주세연 씨라면 나한테 반하지 않을 테니까, 임신 상대로 가장 적합하단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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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의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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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떠한 경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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