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가슴을 조심해

서글픈빻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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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가학적 장면과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빚있는수 #가슴이랑 젖꼭지만 큼직한 수 #특정 신체 부위만 괴롭힘당함 #아방수 #허당수 가족들이 사채를 썼다. 저축한 돈을 다 털었으나 어림도 없었던 탓에 게이 포르노를 찍게 된 서강은, 4개의 영상을 찍었지만… 아직도 동정이었다. 1회차. 인터뷰 및 기구를 사용해서 혼자서 하기. 파트너의 것을 유두에 문질러 보기. 2회차. 스킨십. 옷 위로 애무만 하면서 파트너들을 손으로 해 주기. 3회차. 다양한 기구를 사용해서 처음으로 구멍 사용. 4회차. 본격적인 개발 시작. 하지만 섹스까지는 할 수 없음. 5회차에서 드디어 영상을 찍으려 하기 직전, 그의 영상을 본 천이림이 서강에게 거액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조건은 6개월간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포함해 그가 시키는 일을 모두 하는 것. 더불어 상해가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수위는 제한 없이였다! 심지어 천이림이란 남자는 보기만 해도 위험한 사람이란 냄새가 풀풀 풍겼으나, 서강은 결국 그의 제안에 응했다. 돈이 급하기도 했거니와 자신이 찍은 게이포르노가 세상에 풀리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던 탓이다. 하지만, 정말, 과연 잘한 선택이었을까? 한참을 고민해 봐도 이미 선택했고, 벌어진 일이다. 서강은 결국 6개월만 참아 보기로 눈 꽉 감고 마음을 먹는데……. [미리보기] “이제는 그 좆같은 링도 또 끼워 달라고 하고.” “흐, 아……” “이젠 처음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잘만 벌어지는데. 왜 못 하겠다고 엄살이지?” 당장이라도 귀두를 박아 넣을 기세였다. 밑둥을 쥐고서 입구를 천천히 치대는데, 입구가 워낙 흥건했던 덕인지 그의 것도 금세 젖고 말았다. 천이림이 허리에 조금만 힘을 준다면 삽입도 어렵지 않을 터였다. 온전히 천이림의 흉기를 받아들이게 된 서강은 머리가 새하얗게 됐다. 얼떨결에 벌어진 입이 달싹이며 변명을 꺼내 놓았다. “그래도… 명절도 연휴를 앞뒤로 끼고 있잖아요.” “……?” 두려움에 떠밀린 탓이었다. 본인도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꺼내 버린 서강이 숨을 몰아쉬고는, 가까스로 천이림을 올려다보았다.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요. 사람이 한 번만 하고… 어떻게 경력자가 됩니까.” 이에 천이림은 기가 차다는 표정을 했다. 동시에 약하게 떨리고 있던 허벅지와 엉덩이를 힘주어 움켜잡았다. 서강이 바로 앓는 소리를 내었다. 넣기는커녕 귀두가 구멍에 닿지도 않았음에도 기겁했다. “넣으면 소리를 내야지.” “…….” “넣으면.” 두 번이나 강조했다. 음성이 꼭 매질처럼 귓가에 내려앉았으므로 서강은 달팽이처럼 오므라들었다. 천이림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입꼬리만 올려 비웃는 얼굴을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잠시였다. “그래요. 두 번째다 이거지.” “네… 으, 예에.” “이 구멍에 좆 박아 본 게 두 번째다. 해서 아직은 어렵겠다.” “……흐.” 차마 대답할 수가 없는 말이었다. 그냥 할 수 있는 말도 어쩌면 저렇게나 저질스럽게 할까. 얼굴이 폭탄처럼 뜨거워진 와중에 천이림의 표정을 살폈다. 눈으로 한숨을 한 번 쉰 그의 얼굴이 약간이나마 누그러진 듯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도중에 하나씩 뺄 테니까. 그때부터는 알아서 버텨요.” 여기서 뭐라고 했다가는 아예 링을 끼지 않을지도 몰랐다. 서강이 네, 네, 짧게 중얼대는 동안 천이림은 전에도 봤던 링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서강에게 끼우라고 할 줄 알았더니, 제 손으로 씌워 버렸다. 어지간히 급하다는 게 드러나는 행동이었다. 그 장면을 보며 한껏 겁을 집어먹은 서강은 다음 순간 더 크게 놀랐다. “저기, 하나 더 안 씌우셨, 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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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명적인 끌림
2 입술로 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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