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차오르면

로맨스그대가 차오르면

구름기억

52

“내 신경을 자극해서 유혹하려 했다면, 작전 성공이야. 당신이란 여자, 매우 궁금해지는 중이거든.” 태혁의 서늘한 목소리에 뒷걸음질 치던 지수가 마른 침을 삼켰다. “자, 잘됐네요…….” “뭘까. 꽃밭에 살던 공주가 겁 없이 친히 야산에 나와 짐승에게서 얻어내고 싶은 게.” 결혼 날짜. 그게 필요해요. 지수는 어쩌면 이 상황을 대화로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희망을 틔웠다. “진짜 궁금해요…?” 그녀의 떨리는 눈망울을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응시하던 태혁이 씩 한쪽 입꼬리를 늘여 웃었다. “아니. 솔직히 하나도 안 궁금해. 그냥 당신 입술에 날 처박고 싶을 뿐이야.” 훅, 당기는 힘을 따라 가녀린 몸이 그의 품으로 끌려갔다. 당긴 건 태혁이었지만 속수무책으로 마음이 끌려가버리는 것도 그였다. 친엄마를 찾기 위해 결혼 날짜가 필요한 여자와 점차 이 결혼이 진짜 하고 싶어지는 남자의 쌍방 구원 로맨스.

감상평 쓰기 작품목록 보기

0/200byte

※ 청소년 유해매체를 의미하는 내용 (음란한 내용의 게시글, 선정성, 폭력성 등) 의 댓글이나 무관한 댓글, 스포일러, 악플은 경고조치 없이 삭제되며 해당 사용자 아이디에 따른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감상평을 작성해주세요~
1 거짓말 뱀파이어가 어디 있어
99
2 대표님의 삐뚤어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