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검은 방의 신부

가니니

9

*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첫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동정녀, 외유내강, 초월적존재, 고수위 “아니, 무슨 산신이 육욕을 탐한담?” 말이 좋아 산신의 신부지, 제물이나 다름없는 자리에 자원한 고아 나비. 꼼짝없이 범 먹이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진짜 초야를 치르게 된다. “또 그 남자를 생각하시는 겁니까?” 발정이 나 미쳐 버린 신선이라던 사내는 얼굴을 감춘 채 날마다 어두운 방에서 집요하게 나비를 탐하고 그녀의 애정을 갈구한다.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상상했던 광폭한 범은 없고, 녹을 듯이 달콤한 애정을 쏟아붓는 다정한 사내. 확인이 필요했다. 하여 나비는 겁도 없이 입을 열었다. “저…… 산신님께서는 정말로 신부를 원하신건가요?” 하하. 지척에서 낮은 목소리가 공기를 울렸다. “예, 원했습니다. 아주 간절히. 아주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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