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덫

로맨스구원의 덫

바카향

19

남편이 죽었다. 쓰레기 같은 남자에게서 벗어났으니 이젠 자유만이 남았다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검은 그림자가 갑자기 온몸을 덮쳤다. “그동안 제가 봐주고 있다는 생각 해 본 적 없으십니까?” 가까이 다가온 그의 새까만 눈동자는 욕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눈앞의 여자를 당장이라도 먹어 치우고 싶다는 듯이. “남의 집 개를 부리고 싶었으면 손 정도 내줄 각오는 했어야지.” 그제야 깨달았다. “내가 당신의 개가 되어 대신 물고, 짖고, 울어 줄 테니, 당신은 내 밑에서 울어 주면 돼."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덫에 걸리고 말았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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